어제 민생연대 개소식에 갔다왔다.

서울 나가는 김에 대림역 근처에 있는 친구 사무실도 들렀다.
친구놈은 조그만 기계공구나 부품을 무역하는데
작년 말부터는 후배도 함께 일하고 있었다.

갈때 '폴리페페'라는 화초를 사갔더니
자기 사무실에 있는 화초를 가지고 조그만 화분을 하나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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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조구만 사무실의 정원, 우리를 위해서 조그만 화분을 만들고 있다.


이선근본부장이 하는 민생연대 개소식은 원래 4시지만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거의 7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다.

사람들은 거의 다가고
심상정의원실에서 운전을 했던 강남욱 보좌관과
동해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진주위원장,
최근 민생연대에서 자원활동하고 있는 이인선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있었다.

그리고 민생연대 이선근대표님, 송태경사무처장님, 조인숙 상담실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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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근 대표님과 함께...



이선근 대표님하면 아쉬운 게 참 많다.
민주노동당을 가장 많이 알리고 서민들의 당을 만들었지만 정작 본인은 당으로부터 제대로된 인정을 받지 못했다. 다 정파 때문이다.

더구나 민주노동당 비례의원을 준비했지만
분당과정에서 물거품이 되었고 진보신당에서도 비례에서는 후순위로 밀렸다.

나는 이선근본부장이 후순위로 밀리는 것을 보면서 진보신당도 볼 짱 다 봤다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결국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의 사람들은 민주노동당을 탈당을 했고
그렇다고 진보신당에도 올인하지는 못하는 구조가 되었다.
그래서 민생연대라는 사회단체가 탄생한 것이다.
나는 진보신당이 '평등, 생태, 평화, 연대'라는 존재하지도 않은,
또는 존재를 탈각해야 할 개념을 부여잡고 있는 허울을 벗어던지고
오롯이 민생정당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생태와 평화도 껴 안아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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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경 사무처장님, 이제는 상담 및 재정까지 책임져야



상담업무의 핵심이었던 임동현국장도 다른 길을 가고,
열성적이었던 양규서씨도 독자적인 일을 한다고 한다.

항상 외로운 길을 갔지만 이선근대표와 송태경처장의 어깨가 참 무거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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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분들이 이인선, 김진주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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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없는 신용불량자 토론회 망할놈 민주노동당

2005/08/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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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

오늘 오후 국회 본청 221호에서는 경기북부협의회, 충남도당, 경남도당이 주최하는 '민주노동당 개인채무자 토론회'가 열렸다. 내가 발제를 했고, 토론자로는 심상정의원실의 오건호보좌관, 경제민주화운동본부의 이선근본부장, 이영희 최고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나로서는 처음으로 준비한 전국단위의 토론회였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토론자를 섭외하는데 우여곡절은 여기에 표현하기 싫지만, 정말 짜증이 났다. 토론자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참석을 부담스러워했기 때문이다.


토론회는 외형상으로는 성과가 있다. 어찌되었든 이 문제로 당이 공개적으로 토론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고, 무엇보다도 지역이 주최하고 중앙이 토론자로 참석한 기이한 토론회라는 점도 그렇다.


그러나 이 사업이 상담사업을 넘어서 정치사업으로 당 중앙과 지역, 그리고 당 집행부와 의원실이 함께 해야 한다는 발제자의 제안에 대해서 토론자들은 진지하게 답변하지 않았다. 이영희최고의원은 자꾸 무상의료 이야기만 했고, 이선근본부장은 전당적인 사업을 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 그래도 오건호 보좌관이 합리적이었다.


발제할 때도 이야기하고, 토론 중간에도 이야기하고, 마무리할때도 나는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지역에서 주최했지만 제발 당 중앙이 지역의 신용불량자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성과를 취합해서 당 사업으로 받을 수 있는 토론회나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지만 백현종위원장 말대로 따로국밥의 당을 확인할 수 있어서 씁쓸했다.

무엇보다도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경제민주화운동본부의 이선근본부장에 대한 실망은 이루 말할수 없다. 일종의 민생사업에 대한 도그마을 갖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다음달이면 신용불량자 상담사업이 1년을 맞는다.

충남도당이 후속작을 준비한다고 하니까 그걸 기대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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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협의회 활동 비공개 선거일기

2006/01/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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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북부협의회 신년기자회견을 했다.

어제 급하게 기자회견 자료를 만들고 기자들 일부에게 전화를 했다.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님과 사무국장, 그리고 출마 예상후보들이 참석했다.

기자는 케이블방송 두군에, 일간신문 두군데가 왔는데 아직까지 기사회된 곳은 별로 없다.

(인천일보 기사보기)

나는 경기북부협의회 집행위원장이다.

이 직책을 생각하면 고양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죄송한 마음만 든다.



활동비의 절반을 고양시에서 받고, 나머지를 세개의 지역위원회에서 받지만

나는 활동의 70%를 고양시에서 하고 30%만 경기북부를 위해서 일한다.


나는 고양시에 매인 몸이다.

고양시의 지방자치위원장이고 부위원장이다.

시민단체의 거의 유일한 창구이고, 실재로 시민단체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때때로 채무상담과 노동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을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지방선거에 나가야 한다.


그래서 생각해봤다.

과연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맞는지....

부담만 주는게 아닌지....


목영대위원장님은 내가 포천과 동두천을 껴안고 활동했으면 하지만

나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해결책은 쉽다.

내가 고양시에서의 활동을 많이 줄이거나

경기북부의 활동을 그만 두는 것이다.


아무튼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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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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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들지 않는 파산상담 희망없는 세상!

2006/01/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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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역위원회 사무실에 나가서 파산상담하는데 시간을 다 썼다.


한 사람은 허리가 아파서 택시일을 그만두고 새롭게 시작한 자영업이 실패하는 바람에 빚더미에 들어앉았다. 지난 8월에 왔다가 채무증대 경위서를 쓰지 못해 망설이다가, 결국 다시 찾아왔다. 상담자의 통장거래내역서와 신용카드거래내역서를 꼼꼼히 살피고, 다시 집안에 큰 일들을 찾아서 연도별로 채무액을 함께 정리했다. 2시간 뒤 대충 얼개가 잡혔다. 하지만 상담자는 아직도 자신의 빚에 대해서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그렇게까지 자세히 상담하는게 부담스럽지만 정에 약한 것이 문제다.


좀 있다가 며칠 전에 우리 도움으로 파산서를 낸 분한테 전화가 왔다. 비용이 60만원이상 들었다고 한다. 채권자일람표를 잘못 적어서 엄청 욕을 먹었다고 한다. 우리가 상담을 잘못한 것일까? 사실 나는 채무증대경위서를 자세히 봤고, 채권자일람표를 자세히 보지 않았다. 그 부분 상담한 분에게 물어보니 그것은 상담자가 쓸 부분이고, 거기까지는 상담하지 않았다고 한다. 상담의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


사무실로 찾아온다고 미리 전화를 주었던 우리 동네 아주머니가 찾아왔다. 독총장 10여장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사기죄 판결문이 함께 들어있는 독촉장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물어봤다. 나름대로 설명했다. 그런 몰지각한 극소수의 판사도 있다고. 하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그리고 부채증명서와 신용카드사용내역서, 통장거래내역서를 띤 후 다시 찾아오라고 했다. 부채가 자산관리공사와 상록수로 넘어가 있어서 그곳에 가서 띠라고 했다. 그래서 그곳의 주소를 찾아주려고 했는데, 상록수는 인터넷에 주소가 나와있지 않아서 전화로 물어봤다. 내가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알려주었더니 어디 어디에 얼마있다고 하면서, 이미 법적 조치에 들어갔지만 한꺼번에 갚으면 취소해주겠다고 한다.


이 아주머니 보내고 나니, 백석동에서 그릇을 팔았던 아주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만나고 싶다고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 저녁에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 분은 가게가 팔리지 않아 파산을 못했던 분이다. 가게를 경매로 다 판 후 오라고 해도 계속 전화를 한다.


상담.

어려운 일이다.

갈수록 책임감도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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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좋은 세상 만들기 2008. 5. 5. 20:58

2006/02/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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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전화가 왔다.

파산상담하려고 사무실 근처에 왔는데 사무실이 어디있냐고?

아직 출근 전이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다.


사무실에 갔더니 김수경씨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연고자카드를 인쇄맡기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서 와 있었다.

아래층의 기획사에 맡겨보라고 이야기해주었다.


파산상담하러 온 사람은 사무실이 잠겨 있어서 다른 데 있었다.

전화를 해서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

부부가 함께 왔다.

조카가 몰래 카드를 만들어 써서 부채가 5천만원 가까이 되었다.

조카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카드를 만들어 썼다는 진술서를 받으라는 것과

파산관련 기본서류를 준비하라고 이야기해주었다.

파산을 하려는 부인은 이야기하는 내내 눈물이 글썽거렸다.

왜 착한 사람들에게 이런 불행이 생기는 것일까?


오늘 이 사람들 외에도 전화가 두 통이나 와서 17일에 상담일정을 잡아놨다.

우리 지역위원회는 상담실무를 감당할 수 없어서 지난 10월 이후 전혀 홍보를 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우리 지역위원회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우리 사무실까지 찾아온다.

나는 상담하면서 제도적으로 해결이 어려우면 아예 버팅기라고 이야기해준다.

대한민국은 우리가 그 정도로 충성을 바칠만한 곳이 못된다.


아무튼 채무상담을 하면서 민주노동당이 너무 밉다.

맨날 운동권 집회나 쫒아다니면서 정말 서민들을 위한 활동은 한가지라도 제대로 한 게 없다.

2004년부터 작년까지 민주노동당이 전당적으로 과중채무자문제에 매달렸다면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일까?

민주노동당 사무실은 하루에 수십명의 상담자들로 북적이고 제도개선과 금융약자를 위한 투쟁이 힘을 받았을 것이다. 나는 너무 당이 답답하다.


점심때 이번 지방선거에 도움을 줄 사람을 만나러 시민단체 사무실에 갔다. 점심을 먹으면서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눴다. 그리고 부인을 다음주중에 만나자고 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리고 어제 고양시의회에서 중산주민자치센타를 3층에서 5층으로 바꾸는 공유재산변경계획안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신문에서 보고, 김수경씨와 김숙경씨에게 연락해서 '우리동네시립보육시설만들기시민모임'명의로 논평을 내자고 했다. 원래 중산동주민자치센타는 평범한 주민자치센타를 신축할 예정이었지만 우리들의 노력으로 1층에 보육시설이 들어서게 되었다.


오후에는 김해근당원 비레후보 등록신청을위한 서류를 띠는 것을 도와주었다. 고양경찰서에서 범죄경력조회서를 띠면서, 덕양구청에서 재산세 납입증명서를 띠면서 당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아무튼 일반부문이어서 현실적으로 비례의원으로 활동할 기회는 없겠지만 결단을 내려준 김해근씨가 고맙다.


5시에는 고양시민회에 와서 금정굴공대위 회의에 참석했다. 작년에 과거사법이 통과되면서 민간인학살을 진상을 조사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이 생김에 따라 금정굴공대위가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고양평화공원추진위'와 '고양파주민간인학살진상조사위'로 전환하기로 했고, 오늘은 그것을 논의하기로 모인 것이다. 금정굴유족회, 고양시민회 사람들, 전 고양청년회회장, 이홍우위원장님과 함께 논의를 했다. 오늘 모임에서 시민회 최태봉대표가 추진위 준비를 맡고 신기철씨가 진상조사위 준비팀을 맡기로 했다. 그리고 나도 준비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저녁때는 지역위원회에서 지방선거 전략기획팀 회의가 있었다. 나는 참석했다가 나중에 빠졌다. 위원장님이 회의를 진행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 선거 패배이후 당원들이 힘이 빠져있었는데 의외로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었다. 그 사이 나는 김해근을 쪼아서 연고자를 등록할 수 있는 게시판 신설과 비당원용 메일관리 프로그램을 완성하게 했다. 아무튼 김해근, 최김재연은 우리 지역위의 보배다....


아무튼 회의가 끝나고 술을 먹었다.

모처럼 기분이 좋았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절망적인 기분이 나를 옥죈다.

하지만 그래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다.


김해근 말대로

우리는

여전히

이런 말을 해야 한다.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는 나아지셨습니까?"

Posted by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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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상담, 파산상담 민주노동당과 함께

2006/02/22 13:23

복사 http://blog.naver.com/iamjuin/50002008933

요즘 거의 파산과 관련해서 전화를 받거나 상담을 하고 있다.

사무국장이 휴가기간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내가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한테 상담을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한테는 상담을 받지 않으려고 해서

8개월전에 상담한 사람한테도 여전히 전화가 와서

사소한 것까지 질문을 한다.


상담을 많이 하는 것은 좋은데

그렇다고 상담은 전임으로 하는 사람이 없어서

업무에 많은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다.

선거만 없으면 상담전문을 두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도 아니다.


오늘은 며칠전에 의정부 법률구조공단에 갔던 사람이 상담을 왔다.

법률구조공단에 모든 서류를 준비해서 갔더니

고양시 민주노동당에 가서 먼저 검토를 받고 오라고 했단다.


이제 상담하러 온 사람들은 추심이나 빚을 어떻게 갚아야할지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 파산을 할 결심을 한 사람들이 온다.



그러다 보니 상담에서 끝나지 않고 서류준비까지 도와주어야 한다.


아무튼 상담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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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 쓴 글 민주노동당과 함께

2006/02/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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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장갑을 끼고 원당역앞에서 1인시위를 했습니다.
지나가던 아저씨가 추워보였는지 장갑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노무현을 때려죽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 웃기만 했습니다.
오늘 신문에도 나왔지만 노무현 정부 출범이후 지니계수가 계속 않좋아지고 있습니다.
당연할수밖에 없는게 갈수록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사교육비와 같은 비용도 계속 늘어나까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때려죽여서는 안되죠. 다음 선거에서 심판을 해야겠죠.


어제는 제가 게시판에 썼듯이 원당역 1인시위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1인시위 끝나고 사무실에 와서는 세분의 파산상담을 했습니다.
아무 약속도 없이 오신 한 분은 남편은 이미 파산, 면책중인데
남편이 변호사를 써서 해서 본인까지 변호사를 써서 할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민주노동당에 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선생님이 2종 일반수급자이시니까 의정부지방법원 파산과에 가서 소송지정변호사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고료와 송달료는 본인이 내셔야 하는데 50만원 정도됩니다. 혹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그것을 이용하세요.
그리고 그 비용마저 없으시면 의정부법률구조공단에 가서 파산신청 도움을 받으세요.다만 그곳은 변호사와 같은 역할은 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하고 함께 나홀로 파산서를 작성하셔셔 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고료 및 송달료도 무료입니다.
아무튼 그분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 언제든지 궁금한게 있으면 연락달라고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그후로 몇달째 상담을 받고 있는 분이 왔습니다. 다행이 진술서를 엉성하게라도 써 오셔셔 좀 더 손댈부분을 고쳐주었습니다. 그 분 하는 말이 원당에 아는 분이 많아서 나를 도와주실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시냐고 대답만하고 계속 상담을 했습니다. 그분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분이 와서 대충 마무리를 지어주고 다른 분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부채증명서와 진술서를 써왔는데 나름대로 훌륭했습니다. 확실히 여자들이 더 똑똑한 것 같습니다. 채무금액 계산하는 법등을 알려주고 점심때 기자들과 약속이 있어서 헤어졌습니다.

점심은 기자들과 함께 먹고 오후에는 지하철지축정비분회 총회에 갔습니다. 작년보다는 적었지만 변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활동하는 당원동지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아직은 당을 잘 모르고 지역을 잘 모르는 당원들이 많기에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유세할 때 자시소개를 빼먹어서 나중에 하기도 했습니다.

저녁때는 후보합동유세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지는 못했고 저도 사실 많은 분들에게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무척 죄송스러웠고 마음이 편하지 못했습니다. 어째튼 유세를 했습니다. 저는 고양시를 아는 후보, 민주노동당 중심의 활동을 한 후보가 필요하다는 요지의 유세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후보검증위원장님이 무슨 말을 하셨는데 왜 나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후보검증 결과를 발표하는게 적절하지 않다는거였습니다. 그러셨으면 그것만 이야기하시지 매우 개인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는 후보검증위가 후보를 검증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단위가 아니라 당원들이 후보를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점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당원들이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지역에서 파산상담도 하고, 여러 민원도 상담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정말 세상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들을 위해서 상담을 하는 것이 일견 대견스러워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 우리의 상담을 받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만들어서 실현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상담조차도 우리가 아니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하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역활동하는 것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우리의 영향력만을 키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역에서 자그마만 성과가 났으면 그것을 제도화해서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그것이 진보정당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이재정, 너 10년뒤에도 이런 말 하는가 보자'
이제 그 10년에 3년도 안남은 것 같습니다.
10년이 아니라 15년뒤에도 변하지 않고 살 것입니다

우리가 근본적이고 원칙적이기 때문에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현실에 대해서 정말로 절망하기 때문에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이든 절망이든 깊게 깊게 합시다.

오늘은 경기도당 정책위원호 워크샵에 갑니다.
가서 도지사 후보 정책 열심히 만들고 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봉호 비례후보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왜 같은 지역위원회의 송영주후보가 아니라 다른 지역위원회의 장봉화후보를 지지하는지는 다음주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Posted by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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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산학교가 더이상 필요없는 세상을 위하여!!
의정부시위원회 
이것이 민생정치다!!!

나홀로 파산학교’100회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파산학교가 더이상 필요없는 세상을 위하여!!



지난 5월 12일 의정부 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홀로 파산학교 100회 기념식 및 보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나홀로파산학교100회행사에 참여한 민희모 회원들 ⓒ 촬영


이 날 행사는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와 민희모(민주노동당에서 희망을 찾은 사람들의 모임: 민주노동당 나홀로 파산학교를 거쳐 파산면책을 하고 새희망을 찾은 사람들) 공동주최로 진행되었는데 2년여 동안 매주 목요일 과중채무 무료상담사업인 ‘나홀로 파산학교’ 가 5월 12일 100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념식을 갖고 그간의 활동경과를 보고하여 과중채무의 현실을 고발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과중채무 구제를 위한 4대 정책요구를 제시하며 더 나아가 더 이상 파산학교가 필요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목영대 위원장-파산학교가 100회가 될줄 몰랐다. 수많은 서민들을 눈물로 만났다.
문성현 당대표 직접 참석-뚝심있는 민생사업 전개한 모범적인 의정부시위원회

1부 기념식에서 목영대 위원장은 ‘파산학교가 100회까지 올지 몰랐다. 그간 민생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과중채무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서민들을 눈물로 만났다.’며 대회사를 통해 파산학교가 100회에 오기까지 애써온 사업담당자 및 당원들, 민희모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보냈다.

곧이어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민주노동당의 문성현 당대표가 직접 참석하여 ‘뚝심있게 민생사업에 주력해온 의정부시위원회에 격려를 보낸다.’며 격려사를 했고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김용한 위원장, 경제민주화 운동본부 이선근 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파산학교 100회가 되기까지 열심히 활동해온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의 지역 정치활동을 격려해 주었다.

과중채무 면책자, 민희모 만들고,, 기념식에서 15명 집단 입당

연이어 치러진 입당식에는 그간 파산학교를 통해 파산면책을 받은 주민들이 직접 서민들의 정당, 민주노동당에 입당하는 행사를 가졌다. 약 15명의 민희모 회원들이 집단입당을 하게 되었고 민주노동당 문성현 당대표, 김용한 경기도당 위원장, 목영대 의정부시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당 뱃지를 달아주고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 당뱃지를 달아주는 목영대위원장 ⓒ 촬영


입당식을 마치고 민희모 회장 권재훈님은 입당 축하겸 행사축하 인사를 하였다. 평범한 농부로 살아가다가 4년간 연이은 수재로 과중채무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에서 민주노동당을 만나 희망을 찾아나갈수 있었던 그간의 과정을 소개하며 100회 기념식을 축하했다.

△ 100회 기념 떡 자르기 ⓒ 촬영

마지막으로 100회 기념 떡 자르기 행사를 하면서 참석자들을 힘겹게 달려온 2년간의 파산학교 민생활동을 축하해 주었다.

2년간 1천여명 상담사업, 면책자만 350여명, 활동 동영상 상영

곧이어 이어진 보고대회는 그간 활동 동영상으로 시작하였다.
동영상은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들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파산학교에 직접 참여한 주민들과 민희모 회원들, 자원봉사자들의 인터뷰 등이 있었고 2년동안 진행했던 파산학교 활동사진이 그간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음으로 그간 활동사업 보고가 파워포인트로 진행되었다.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의 과중채무사업은 2년5개월동안 진행되었다.
2년간 100회동안 진행된 파산학교 등을 통해서 총 상담을 한 주민들은 1천여명에 다다르고 그중 350여명이 파산면책을 받았다. 이들중 직접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에 접수한 기록은 630여건에 대해서 지역별, 성별, 연령별 분포를 발표하였다.

과중채무자 현실-빚독촉에 시달려 67%가까이 자살충동 느껴,, 설문 및 사례

파산학교를 통해 파산면책신청을 받거나 추진중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이 결과에서 충격적인 것은 불법채권추심으로 고통받은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본인이나 가족들이 이 채권추심으로 자살충동을 느낀 경우가 67%가까이나 되고 있어 얼마나 빚독촉에 시달렸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파산면책 이후에 희망을 갖고 하여 과중채무자들이 완전면책 이후 희망을 갖게 된 경우가 90% 이상이고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60%이상 되어 파산면책 이후 재기의 희망을 갖게 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순서로 과중채무자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파산학교를 통해 면책을 받은 임00씨와 김00씨가 사례를 발표하면서 파산면책 이전에 절망적이었던 상황을 설명하고 과중채무에 다다르게 된 상황과 파산면책 이후 본인의 삶의 변화에 대해 사례로 발표하였다.

과중채무자 구제위해 지방자치단체에 4대 정책요구 제시

다음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하는 4대 정책요구를 발표하였다.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는 그간 2년동안 빚더미에 짓눌려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을 만나 무료 상담활동을 해 온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과중채무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요구를 제시하였다.

△ 4대 요구안을 외치는 참석자들 ⓒ 촬영


4대 정책요구는 1>채권추심신고센터 설치, 2>신용회복 지원센터 설치 3>신용회복지원기금 조성, 3>자립생활지원 이다. 그동안 파산학교를 운영해온 박우철 상담실장은 4대 정책요구를 발표하며 과중채무 구제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

△"민주노동당에서 희망을 찾은 사람들" ⓒ 촬영

끝으로 참석자들은 불법추심, 빚, 채무 등을 달고 있는 박을 함께 터뜨리는 행사를 진행하였고 터뜨린 박 속에서 ‘민주노동당에 희망을 찾는 사람들’ 현수막이 내려오자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4대 정책요구를 구호로 외치며 행사를 마쳤다.

[파산학교 100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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