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언급만큼 정확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슬퍼하는 뜻인 동시에 나는 국민 각자의 마음에 있는 슬픔을 노무현의 슬픔과 같이 묶여서 서러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갔지만 마음은 여전히 무겁고 이명박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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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미관광장의 분향소(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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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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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가 열린 아침의 시청역. 경찰과 시민들이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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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침 시청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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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대형스크린으로 영결식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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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광장으로 들어오는 노 전 대통령의 영구차 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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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쪽으로 가기 위해서 시청역광장을 빠져나온 영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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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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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짐도 갖다놓고
노무현전대통령에 대한 조문도 하려고 시청앞에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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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입구에서 분향을 하기 위해 들어갔다.
그리고 분향객의 끝을 찾기위해 덕수궁 끝까지 갔다가 다시 시청역 지하도로 내려왔더니
지하도 안 끝에서 끝까지 두줄로 줄을 서 있는 것을 보고 분향을 포기했다.
사무실이 근처이니 평일날 해도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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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가 죽은 사람 조문하는 것조차 경찰에 포위된 채 돌고 돌아 시청역 지하에서 땀 뻘뻘 흘리며 해야하는지 울분이 치솟았다

경찰차에 붙여진 '명박 경찰!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다!!'라는 말대로 이 정권은 국민에 대한 기본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더니 이제는 국민들을 욕보이고 무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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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로 번질까봐, 시위대가 섞일까봐 통제한다는 독재적 발상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민주시민에게 집회,시위의 자유는 기본인데, 그걸 핑계로 조문조차 제대로 못하게 하고 있다.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현정권에 의한 정치적인 죽음을 단지 한 개인의 죽음으로 만들어서 니네들이 원하는 프레임에 억지로 맞추는 것 같은데 큰 코 다칠 것이다.
Posted by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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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심야버스를 타고 새벽에야 강남 터미널에 도착하고, 아침에 집에오자 마자 잠을 잤기 때문에 몰랐다.
점심 쯤에 TV를 켜고 케이블방송을 보는데  노무현전대통령 서거라는 자막이 보였다.
케이블방송이어서 무슨 장난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중파방송으로 채널을 옮겼더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자살했다는 것이다.
내가 졸린 눈을 겨우 뜨며 버스를 타고 집에 오던 때인 것 같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라는 기사를 보자 마자 '이명박이 결국 노무현을 죽였구나'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하루 종일 화가 났다.
슬픔보다 이명박정권에 대한 분노가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유족이 원하면 국민장으로 한다는 말,
서울 대한문의 추모식조차 불법집회라는 이유로 경찰이 진압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 정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정치화되는 것을 최대한 축소하려는 짓이 다 보인다.

그래도 지금은 아니지 않는가?
장례식도 치르지 않았는데 그 새끼들은 그것부터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한번도 노무현의 지지자가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에 대해서 바보 노무현이라는 글도 썼고, 검찰의 수사가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는 정치보복이라는 글도 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현 정권의 정치보복에 의해 바보 같이 파란만장한 삶을 끝내고 말았다.

아직도 화가 나고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었기에 더더욱 그렇다.

명박이와 그 밑의 똥개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슬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사람은 슬플 때 슬플수 있어야 하고 애도를 할 때는 애도를 해야 한다.
그래야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그 슬픔을 극복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한과 짐이 남게 된다.
2mb의 무식함이 사람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정말 화가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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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마이뉴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Posted by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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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생각하는 사람 2009.05.23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길어지고 있다.
신문지상에 노 전 대통령이 관련되었다는 기사가 나온지가 벌써 한 달이 지난 것 같다.

이젠 지겹다.

죄가 있으면 어제 소환했을 때 구속을 시켰어야 했다.
연휴가 지난 다음에 구속여부를 결정하겠다니,
이건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겠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누가 봐도 정치보복인데 현정부의 정치검찰이 지나치다.

절대 노무현을 옹호한 적이 없고 노빠들이 징그럽게 싫은 나 같은 사람도
이젠 이 사건이 너무 지겹고
현정부의 정치적 보복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이 죄를 지었는지는 앞으로 가려지겠지만
설사 죄가 있더라도
전두환, 노태우와 같은 쿠데타 세력과 비교되어서는 안된다.

설사 그가 재임시에 높은 도덕정치를 했다면 도덕적으로 비난하면 될 일일 뿐이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했다.

삼성이나 명박이한테는 한없이 약한 그들이 마치 정의의 검사처럼 설쳐대는 꼴이라니...

Posted by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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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mo 2009.05.01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치적 보복이죠..도대체 1년 반이상 조사했다더니만 계속된 언론플레이
    BBK때도 그렇게 했다면 이해할텐데...확실한 증거있으면..바로 구속하고 기소했으면 하는데
    뭘 계속 수사할께 있다고...
    드라마 내조의 여왕보면 거기서 그러잖아요..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없다..털어보지뭐..
    그래서 하달합니다. 밑에선 먼지를 내야 하는데 털 먼지가 없으니..먼지를 만들죠..
    이렇듯..위에서 먼지를 털어라고 했으니 어떻게든 털어야 할텐데..털 먼지가 먼지가 아닐수도
    있으니..1년반동안 조사하고도 확실한 물증을 못 내놓잖아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한테 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갔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이야기했더니
내 옆에 있는 동료가 이렇게 했다.
노빠들이 "그래도 우리는 저 놈들보다는 적게 받았어요"라고 이야기 할 것이라고...

선견지명이 있었던지 실재로 노빠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김민웅은 프레시안에 기고한  '노무현을 버리면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이 시점에서 노무현에 대한 비판을 전개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와 는 비교도 안 되게 더 나쁘고 악랄한 자들이 권력을 휘두르면서 이 나라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그 미래를 어둡고 하고 있는 판국에 노무현에 대한 비판은 이런 자들의 죄악을 면죄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시점에서 노무현에 대한 비판을 전개하는 것을 정직하지 못할 수 있다. 솔직히 노무현을 비판하고 버리면서 은근슬쩍 자신은 노무현과 관계가 없는 것처럼하는 사람들 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마치 자신은 의리있는 사람처럼 굴면서 은근슬쩍 노무현을 옹호하는 것 또한 부정직하다. 김민웅은 후자의 경우이다. 특히 노무현이라는 작은 악보다 훨씬 큰 이명박 악이 현재 권력이라는 상황논리를 들이대면서 말이다.

노무현이 어째튼 개혁세력의 아이콘이었다면, 노무현의 몰락은 개인의 몰락이 아니라 그를 지지했던 사회세력의 몰락을 의미한다. 노무현에게만 반성을 요구하고 정직한 모습을 요청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그런 요구를 해야 한다.


아고라에는 '노무현이 그렇게 무섭냐'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핵심은

노무현 정권은...
1. 경제적으로 내실을 키웠습니다...
2. 관료사회에 다원적 가치를 형성하였습니다...
3. 정치적 권력의 행사를 자제하였습니다...
4. 자주국방 및 자주외교를 실현 하였습니다...
5. 언행일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이
그래도 전두환이가 경제는 살렸어요. 전두환이가 물가는 잡았지요라는 말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Posted by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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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소리킬러 2009.04.23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노무현이 그렇게 무섭냐 글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2. BlogIcon holy kiss 2009.04.24 0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뭔가 너무 복잡해서.. 놓아버리고 있던 주제 -노무현 사태- 였는데.. 정신이 확 들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 ! 프레시안은 노빠였군요 ㅡ.ㅡ

  3. BlogIcon 그리움(복분자주) 2009.04.24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를 저질렀으면 응당 그에 대한 죄값을 치뤄야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죄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죄값을 치르게 하고, 그 이전에 죄가 있던 놈들도 똑같이 죄값을 치르게 할것이며, 이 이후에 문제가 생기는 녀석들 또한 똑같이 발본색원하여 죄값을 치루게 해야 할진데....
    그 처벌이라는게 공평하게 이뤄지지 않는것에 대한 불만도 있지요.

  4. 지나가다 2009.04.24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 하는짓이 조중동 찌라시랑 다를바가 없구나 지들 말하기 편한부분만 재단해서 나불거리는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을 내가 직접 써보기는 처음이다.

예전에 선거할 때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매우 적절한 것 같다.

자신의 주변이 다 구속되는 상황에서 자신만 몰라도 바보요,
자신이 알고 있었다면 그깟 푼돈 때문에 구속되는 멍청한 바보인 것이다.

봉하마을로 내려간다고 할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왜 젊은 사람(상대적으로)이 지방으로 내려갈까?
뭘 하든 서울에서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봉하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
퇴임한 젊은 대통령이 뭘 볼게 있다고 찾아가는 사람도 그렇고
관광객의 대상이 되어서 손이나 흔드는 전임 대통령도 참 웃기는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그에게는 결국 감옥이 되고 말았다.

정직한 것은 좋은 것이다.
바보는 악한 사람보다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자랑할 성질의 것은 아니다.
세상은 그것만 갖고는 살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였던 것이다.

노무현의 실패는 정직한 바보가
그것만 갖고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다른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보인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동정심을 갖거나 옹호할 수는 없다.
그의 악이 적어 보이더라도 말이다....







Posted by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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